At the artist residency, I had sort of experiment with an artist collective Crater Invertido in Mexico City. Based on our common interests and produce a tangible output. Even though contemporary arts need theoretical backgrounds, philosophy, or connections to societies I aimed focus on selecting what to do using our to sense of identity, intuition, and free will. I believe that being aware of and expressing present "me" is one of the basic things an artist should do. Intuition plays an important role when something creative is involved. In this sense, without theories and philosophy, but with intuitive and voluntary series of actions that make ourselves pleasurable, we can create a whole new thing that has not been predi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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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레지던시에서의 목표는 크라터와 본인의 공동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흥미로운 예술적 실험을 하고 실재하는 결과물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러한 방향은 현대미술에서 흔히 필요로 하는 이론적 배경이나 철학적 고민 또는 사회적 문제와의 연결을 차치하고서 본질적인 자의식과 직관을 바탕으로 자유의지를 가지고 또 함께 작업할 대상을 선택하는 것에 집중하고자 한다.  현재를 살고있는 자신에 대한 올바른 인지와 표현을 하는 것이 예술가로서 할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활동이며 선행되어야 할 목표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 맥락에서 보면 2016 광주 비엔날레를 통해 알게 된 크라터인베르티도 멤버들과 나는 어떻게 친분을 쌓고 작업에 대해 얘기하며 공통의 대화를 하게 되었을까. 수많은 아티스트와 기획자들 사이에서 왜 하필 서로 친구가 되고 같이 작업할 기획까지 했었는지 생각하며 직관이 가진 힘에 다시금 집중하게 되었다. 직관은 창조적 일을 함에 있어서 사람과 사람 혹은 현상 사이에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그 결과 어떤 이론이나 철학이 없이도 작업 자체에 대한 자발적이고 직관적 선택을 통해 스스로 즐거운 놀이에 가까운 작업을 하면서 현재로서 혹은 예측이 불가능한 새로운 결과물을 만드는 경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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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uitive Kitchen: a local cuisine restaurant." was started in this point. I was aware while a part of Crater members were staying in Gwangju for the Biennale research, they were fascinated by Korean cuisine. When they got back to Mexico, They even made kimchi, a Korean traditional food, by themselves. It came as a surprise to me. Likewise, I was dissatisfied with localized Mexican cuisine in Korea and had trouble cooking Mexican food for there was no market that had certain Mexican ingredients and spices. That led me to think of a new culinary project. I imagined I can become a consultant for each other to open a restaurant: a Korean restaurant in Mexico City and a genuine Mexican restaurant in Gwangju or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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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안하는 프로젝트는 ‘직관적 부엌(Intuitive Kitchen)- local cuisine restaurant’이다.  크라터가 광주에 머무는 동안 한국음식에 매료된 것은 물론 멕시코로 돌아간 후 직접 김치를 담가 먹는 등 한국음식에 대한 특별한 애정이 있었고 본인은 평소 한국에서 판매하는 멕시코 음식의 현지화(한국화)에 대한 불만과 멕시코 음식을 만들 때에도 특유의 재료나 향신료의 부재 등 본토의 맛 재연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 사실은 우연이지만 매우 흥미로운 착안점으로 새로운 요리 프로젝트를 생각해 보았다.

멕시코 시티에 고유의 맛을 지닌 한국 식당, 반대로 광주 혹은 서울에도 본토의 맛을 지닌 멕시코 식당을 차린다는 가정을 하고 서로가 컨설턴트가 되는 것이다. 쉽게 말해 요리법 뿐만 아니라 판매전략, 식당 이름, 분위기 선정, 패키지디자인, 서비스 방법 등 총체적 컨설팅을 하여 실제로 성공을 거둘 수 있을 정도의 퀄리티를 목표로 작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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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puts was used when I manage other workshops in the roof top space for the Bibimbab workshop, SUH Dasom X Comme flores, and Kimchi Universe in Obrera Centro, Mexico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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